맨유, 각포 이어 또 놓치나..."펠릭스 영입 유력한 건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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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디 각포에 이어 주앙 펠릭스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첼시는 후반기 공격력에 힘을 더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 펠릭스를 임대로 데려오려고 한다.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될 수도 있는 임대다. 첼시 보드진은 신속하고 움직일 의향이 있다. 펠릭스는 센터 포워드에 이어 좌측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선 신뢰를 받지 못했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말 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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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디 각포에 이어 주앙 펠릭스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첼시는 후반기 공격력에 힘을 더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 펠릭스를 임대로 데려오려고 한다.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될 수도 있는 임대다. 첼시 보드진은 신속하고 움직일 의향이 있다. 펠릭스는 센터 포워드에 이어 좌측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선 신뢰를 받지 못했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말 잘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공격력이 매우 아쉽다. 최전방 문제를 겪으면서 14경기에서 17득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 득점 13위다. 첼시보다 두 배 이상 골을 넣은 팀이 두 팀(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 있다. 빅6 팀이라고 말하기에 민망한 공격력이다. 이로 인해 순위는 떨어졌고 현재 9위다. 4위 토트넘 훗스퍼와 승점 9점차가 난다.
펠릭스를 원하는 이유다. 펠릭스는 벤피카가 키워낸 재능으로 2019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때 이적료 1억 2,720만 유로(약 1,724억 원)를 기록했다. 패닉 바이란 지적이 많았다. 잠재력을 드러내긴 했지만 해당 금액은 너무 과다하고 평가됐다. 입단한 지 3년이 된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서 공식전 129경기 33골 18도움을 올렸다.
기대 이하 공격 포인트였다. 최근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신뢰를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 이적설이 거론됐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하자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이 접근했다. 현재로서는 첼시가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계약 방식, 첼시 보드진의 움직임 이야기까지 나와 첼시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맨유엔 타격이다. 맨유도 첼시 못지 않게 득점이 아쉽다. 14경기 20득점으로 팀 득점 순위는 11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말썽을 부린 후 나가 공격수 숫자도 부족하다. 안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는 기복이 심하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엘랑가는 너무 어리다. 믿고 기용할 수 있으며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펠릭스는 맨유에 딱 맞는 영입 타깃이었다.
첼시로 간다면 쓰라림만 남을 것이다. 이미 각포를 놓친 기억이 있다. 각포는 맨유 1순위 타깃으로 불렸던 네덜란드 공격수였는데 리버풀 이적을 확정했다. 펠릭스까지 데려오지 못한다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공격 고민은 더 심각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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