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강소휘 47득점 합작' GS칼텍스, 도로공사 꺾고 3연승…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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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3연승을 달리며 3위에 올랐다.
이후 GS칼텍스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을 막아낸 뒤 모마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25-16으로 여유 있게 2세트를 따냈다.
이후 GS칼텍스가 모마를 통해 반격에 나섰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 카타리나, 박정아, 문정원 등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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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3연승을 달리며 3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에 3-1(25-22 25-16 21-25 25-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이어간 GS칼텍스는 8승9패(승점 25)가 되면서 8승8패(승점 24)가 된 한국도로공사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블로킹 5개를 포함, 26득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는 21득점, 유서연은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1세트에만 5득점을 올린 유서연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중반까지 13-15로 끌려갔다. 하지만 모마의 백어택 득점을 시작으로 유서연이 3연속 득점에 성공, 17-15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모마와 강소휘, 한수지 등도 득점에 가세, 25-22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초반 두 팀은 7-7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승부처에서 모마의 2연속 득점으로 GS칼텍스는 9-7로 달아났다. 이후 GS칼텍스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을 막아낸 뒤 모마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25-16으로 여유 있게 2세트를 따냈다.
한국도로공사는 3위 사수를 위해 전열을 정비, 3세트 초반 5-1로 앞섰다. 이후 GS칼텍스가 모마를 통해 반격에 나섰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 카타리나, 박정아, 문정원 등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만회했다.
GS칼텍스는 4세트에 다시 힘을 냈다. 강소휘가 서브 득점을 올리는 등 홀로 공격을 책임졌다. 여기에 한국도로공사가 잇단 실수를 범하면서 GS칼텍스는 16-10으로 달아났다. 한국도로공사가 박정아와 배유나의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GS칼텍스는 위기 순간마다 모마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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