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김천 원정서 도로공사 꺾고 3연승…3위 올라

기사내용 요약
GS칼텍스, 도로공사 4위로 끌어내리고 3위 등극

GS칼텍스 모마 26점, 강소휘 21점, 유서연 17점

[서울=뉴시스]GS칼텍스 강소휘 유소연. 2022.12.27.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김천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전에서 3-1(25-22 25-16 21-25 25-2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8승9패 승점 25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8승8패 승점 24점으로 4위로 떨어졌다.

[서울=뉴시스]GS칼텍스. 2022.12.27.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칼텍스 모마가 블로킹 5개 포함 26점을 올렸다. 강소휘가 21점, 유서연이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카타리나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23점을 올렸다. 박정아가 12점, 문정원이 10점을 기록했다.

1세트는 원정팀 GS칼텍스가 가져갔다.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앞서 나갔지만 GS칼텍스가 유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시켰다. 도로공사는 22-23까지 추격했지만 GS칼텍스 모마가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GS칼텍스 강소휘는 도로공사 배유나의 퀵오픈 공격을 블로킹해내며 세트를 끝냈다.

2세트도 GS칼텍스 몫이었다. GS칼텍스는 모마의 연속 득점과 한수지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도로공사는 14-17까지 추격했지만 안예림이 토스 범실을 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모마와 유서연이 점수를 쌓은 GS칼텍스가 여유 있게 세트를 가져갔다.

[서울=뉴시스]한국도로공사 카타리나. 2022.12.27.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세트는 도로공사가 따냈다. GS칼텍스 문지윤이 더블 콘택트 범실과 강소휘가 포히트 범실을 하는 사이 도로공사는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앞서 나갔다. GS칼텍스는 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김지원의 서브가 밖으로 나가면서 세트를 헌납했다.

4세트에는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카타리나가 오픈 공격 때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범실에 이어 모마에 블로킹까지 당했다. 이후에도 카타리나는 자신감 없는 공격을 하다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내줬다. 주도권을 잡은 GS칼텍스는 모마와 강소휘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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