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일가 미등기 임원 재직 178건···"책임 없이 권한만"

2022. 12. 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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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대기업 총수 일가가 이사회 활동을 하지 않는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는 사례가 올해 178건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미등기 임원이 사익편취 규제대상에 집중적으로 재직하고 있다며, 총수 일가가 가진 권한 대비 책임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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