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 유치 숙원 이루나...AI바이오영재고·국제학교 설립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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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AI바이오영재고와 오송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국비 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앵커>
현재 계획대로라면 AI바이오영재고는 2026년, 오송 국제학교는 2027년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북의 강점인 바이오가 특화된 AI바이오영재고 설립을 제안했고 방향이 급선회했습니다.
이로써 광주에는 AI영재고를, 충북에는 AI바이오영재고를 설립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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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AI바이오영재고와 오송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국비 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AI바이오영재고는 2026년, 오송 국제학교는 2027년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충청북도는 이번에 확보된 정부 예산 10억원과 교육청과 함께 세운 6천만원을 활용해 카이스트 부설 AI바이오영재고 건립과 운영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개교 목표연도는 2026년으로, 과학기술부가 주관해 연구용역이 진행됩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이 세운 계획대로 라면 AI바이오영재고는 국립 형태로,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270명 규모의 학생을 모집하게 됩니다.
당초 충북은 광주와 함께 AI영재고 설립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북의 강점인 바이오가 특화된 AI바이오영재고 설립을 제안했고 방향이 급선회했습니다.
이로써 광주에는 AI영재고를, 충북에는 AI바이오영재고를 설립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광덕 충청북도 평생교육팀장
"이 용역 자체가 타당성 용역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 것인가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거거든요. 그렇기때문에 확정됐다고 봐야죠 "
청주시 오송읍 경제자유구역청내에 국제학교 설립도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 충북과 강원 경자구역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기획용역비 1억원씩이 반영됐습니다.
오송 국제학교 입학 대상은 국내 학생 30%와 외국인 자녀 70% 정도로, 유, 초, 중, 고교 교육 과정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충청북도는 충청권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학생 수요 조사를 벌인뒤 산자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학교를 운영할 영어권 외국학교법인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 학교를 세울 부지가 없는 만큼 경자구역 확대도 추진됩니다.
<인터뷰>최원문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정책팀장
"국제학교가 유치되면 외국인 생활여건이 훨씬 개선되고 그에 따라서 투자유치 촉진이 될거고 이와 더불어서 글로벌 인재양성이 같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명문고 설립의 간절한 바램을 이룰 첫단추를 채운 충북의 다음 과제는 전국에 내세울만한 최고 수준의 학교를 설계하고 현실화시키는 일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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