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3연승’ KT, 현대모비스 상대로 시즌 첫 승 성공
KT가 현대모비스전 첫 승과 동시에 3연승에 성공했다.
수원 KT는 27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나 101-91로 승리했다.
KT는 1쿼터부터 분위기를 잡았고 4쿼터까지 그 분위기를 이어갔다. 중간중간 위기는 있었지만, 하윤기와 재로드 존스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윤기는 이날 27점을 기록했고 존스는 21점을 기록했다. 양홍석도 22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1쿼터, KT 23–18 현대모비스 : 상대의 흐름을 끊은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
먼저 분위기를 잡은 팀은 KT였다. 서명진에게 자유투를 내줬지만, 존스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하윤기의 바스켓 카운트와 미드-레인지 점퍼를 더하며 9-6을 만들었다. 이후 장재석에게 실점했지만, 정성우가 스틸을 기록했고 이는 양홍석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KT는 공세를 이어갔다. 하윤기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김영환이 바스켓 카운트를, 양홍석이 3점슛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에게 3점슛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이후 레스터 포로스퍼가 3점슛을 올렸지만, 아바리엔토스에게 또 하나의 3점슛을 헌납했다. 마지막 공격에서도 실패했고 점수 차를 크게 벌리는 데 실패했다.
2쿼터, KT 47–34 현대모비스 : 전반에만 15점을 올린 하윤기
KT는 2쿼터 초반 하윤기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하윤기는 박지원과 2대2 공격을 통해 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 골밑 득점과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며 팀의 첫 6점을 모두 책임졌다. 거기에 KT는 김동욱의 3점슛이 나왔고 32-21이 됐다.
현대모비스는 작전 타임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려고 했다. 첫 번째 공격에서 실패했고 하윤기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이우석의 자유투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서명진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을 통해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 이두원과 존스에게 실점했지만, 프림이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연이어 자유투를 얻었다.
하지만 KT도 반격했다. 양홍석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특히 쿼터 종료 1초 전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하며 47-34를 만들었다.
3쿼터, KT 72–62 현대모비스 : 추격하는 현대모비스, 도망가는 KT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장재석과 프림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하윤기를 제어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유지됐다. 이후에는 양홍석에게 속공 득점과 세컨드 찬스 득점을 내줬고 44-61까지 밀렸다. 그 상황에서 프림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아바리엔토스가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아바리엔토스와 프림의 앨리웁 득점을 통해 53-63까지 추격했다.
이후 존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점수 차가 벌어지나 싶었지만, 김영현이 3점슛을 통해 상대 분위기를 끊었다. 거기에 이우석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프림의 골밑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하지만 KT는 그 이상은 허락하지 않았다. 존스가 3점슛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거기에 정성우의 자유투 득점까지 추가했고 점수는 72-62가 됐다. 이후 두 팀 모두 마지막 공격은 실패했다.
4쿼터, KT 101–91 현대모비스 : 끝까지 KT를 위협했던 프림과 아바리엔토스
4쿼터 초반에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현대모비스가 득점하면 KT가 응수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68-78 상황에서 프림이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 정성우의 트레블링이 나왔고 아바리엔토스가 득점하며 점수 차를 6점으로 좁혔다.
이후 KT는 프림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78-74까지 쫓겼다. 하지만 프로스퍼가 3점슛을 올렸다. 이후에도 프림에게 실점했지만, 김동욱과 정성우가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정성우와 하윤기의 앨리웁 득점까지 나왔고 점수는 89-78이 됐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프림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까지 나왔다. 점수는 85-91이됐다. 이후에 실점했지만, 아바리엔토스가 쿼터 종료 51초 전 3점슛을 추가했다. 하지만 쿼터 종료 32초 전 양홍석에게 자유투를 허용했다. 끝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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