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vs김판곤' 韓 감독 격돌, 베트남-말레이시아 선발명단 발표[AFF컵]

김성수 기자 2022. 12. 27.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항서 대 김판곤.

두 한국인 감독의 지략 대결이 임박한 가운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과의 첫 해를 보내고 있는 현재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박항서 대 김판곤. 두 한국인 감독의 지략 대결이 임박한 가운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2022 B조 조별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스승에게 '유종의 미'를 선물하고 싶은지 베트남은 21일 펼친 라오스와의 첫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5일의 충분한 휴식 기간을 보낸 베트남은 우승을 위해 우선 조 1위 경쟁자 말레이시아를 꺾고자 한다.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과의 첫 해를 보내고 있는 현재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21일 미얀마에 1-0, 24일 라오스에 무려 5-0 대승을 신고했다. 이제 조 1위를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상대한다.

양 팀이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베트남은 당 반 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어 도 주이 만, 꿰 응옥 하이, 도안 반 하우, 호 탄 타이, 응우옌 딴 쩡, 응우옌 호앙 득, 도 홍 중, 응우옌 반 또안, 판 반 득, 응우옌 티엔 린이 선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말레이시아는 시한 하즈미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이어 아잠 아즈미, 루벤티란, 샤룰 나짐, 도미닉 탄, 파이살 할림, 스튜어트 윌킨, 대런 록, 리 턱, 무카이리 아즈말, 브랜든 간이 선발로 나선다.

양 팀의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9시30분 킥오프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