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찾은 국민의힘 “평화, 말 아닌 힘으로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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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해병대 6여단을 찾아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북한의 도발에 맞선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부대로 이동한 정 위원장 등은 해병대 군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장병 5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정 위원장은 다른 장병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식판에 반찬을 담고, 주일석 해병대부사령관과 이호종 6여단장, 여성 부사관, 병사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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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위령탑 뒤편의 전망대에서 “서해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만드는 것은 힘으로 지킬 때만이 가능한 것”이라며 “평화는 공짜가 없다. 전쟁을 두려워하는 자는 평화를 누릴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우리의 대응은 진행형으로 앞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前) 정권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 다시 국방태세를 정상화하는 것이 우리가 갖춰야 할 자세”라고 강조했다.
부대로 이동한 정 위원장 등은 해병대 군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장병 50여 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정 위원장은 다른 장병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식판에 반찬을 담고, 주일석 해병대부사령관과 이호종 6여단장, 여성 부사관, 병사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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