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김기현, 당 대표 출마

김수강 2022. 12. 27. 20: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내년 3월 예정된 당 대표 경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권성동 의원과 안철수 의원도 다음 달 초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승민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현역 의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권 경쟁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김 의원은 자신은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사심 없는 공천', '시스템 공천'을 공언했고,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인 '김장연대'에 대해선 "김장은 다 담궜다"며 연대를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김 의원을 시작으로 권성동 의원과 안철수 의원도 이르면 다음 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 주자는 28일 강원도당 당원 연수에 나란히 참석해 당심 잡기에 힘쓸 계획입니다.

국회 밖 주자들도 꾸준히 존재감 부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SNS에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을 언급하며 국방력 복원을 위해 "강하고 단단한 여당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년 전당대회가 중요하다"고 적었습니다.

또 유승민 전 의원은 "영공이 뻥뻥 뚫린 날, NSC는 열리지도 않았다", "대통령이 영공 침략에 대해 뭘 했는지 알려진 게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윤심과 거리를 두는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당권주자가 범람하는 가운데 유흥수 선관위원장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후보군이 많아 예비경선을 할 경우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100% 당원투표 방식을 채택하겠단 구상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국민의힘 #당대표경선 #당권주자 #출사표 #당권경쟁본격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