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리셉션홀 새 이름은 '서희홀'

이창규 기자 2022. 12. 27.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18층 대강당을 고려시대 강동 6주를 수복한 명장 서희의 이름을 따 '서희홀'로 명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서희홀'로 명명된 다목적홀은 지난 2002년 외교부가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한 뒤 리셉션홀 혹은 대강당으로 지칭돼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진 "헌신하는 외교부 만들기 위해 노력"
외교부 '서희홀' 명명식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가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18층 대강당을 고려시대 강동 6주를 수복한 명장 서희의 이름을 따 '서희홀'로 명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서희홀'로 명명된 다목적홀은 지난 2002년 외교부가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한 뒤 리셉션홀 혹은 대강당으로 지칭돼 왔다.

그러던 중 최근 내부 공모에서 김동배 아세안국 심의관 등 7명이 제안한 '서희홀'이 새 명칭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희홀 축사를 통해 "우리의 높아진 국격에 어울리는 행사장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근대 국제법의 선구자 서희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려 국익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외교부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명명식엔 박 장관을 비롯한 직원 200여명과 서창한 이천 서씨 대종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리셉션홀 명칭 공모 시상식,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