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에서 2실점↑’ 토트넘의 빈약한 수비, 1월 영입 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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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다.
이에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데, 연결되고 있는 센터백은 요슈코 그바르디올, 해리 매과이어, 밀란 슈크리니아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23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했는데, 수비수로는 그바르디올, 매과이어 슈크리니아르, 페드로 포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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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토트넘 훗스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다. 이에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데, 연결되고 있는 센터백은 요슈코 그바르디올, 해리 매과이어, 밀란 슈크리니아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를 총 16경기 소화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로 인해 연기된 맨체스터 시티전을 제외하고 리그 17라운드까지다. 토트넘은 16경기에서 33득점 23실점을 기록,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보다 한 두 경기를 더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두 팀과의 승점 차이를 감안하면 현재의 위치가 안정적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문제는 수비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에버턴(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6위), 크리스탈 팰리스(11위), 브라이튼(7위)보다 더 많은 실점을 내줬다. 맨유와 경기 차이가 있기는 하나, ‘빅6’ 팀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2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만 16경기 중 9경기다. 소화한 리그 일정 중 절반이 넘어간다. 토트넘은 첼시(2-2 무), 레스터 시티(6-2 승), 아스널(1-3 패), 맨유(0-2 패), 뉴캐슬 유나이티드(1-2 패), 본머스(3-2 승), 리버풀(1-2 패), 리즈 유나이티드(4-3 승), 브렌트포드(2-2 무)를 상대로 2실점 이상을 내줬다.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허용하는 실점이 많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토트넘이 수비 문제에 시달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스쿼드에 있는 선수들의 기량이 아쉽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말해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벤 데이비스와 임대로 합류한 클레망 랑글레가 제 몫을 해주고 있을 뿐이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의 경기력은 참담한 수준이다. 양 측면 윙백도 공격적인 역할에 집중하는 경우가 잦아 수비에 가담하기 힘들다.
이런 이유로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23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했는데, 수비수로는 그바르디올, 매과이어 슈크리니아르, 페드로 포로가 있었다.
이 매체는 ‘익스프레스’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박싱데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불안정한 수비를 보여줬다”면서 그바르디올과 포로를 노리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매과이어와 과거부터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온 슈크리니아르도 이름을 올렸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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