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북구청 점거 농성하던 노조원 7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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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서울 강북구청장실 앞에서 점거 농성을 이어오던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노조원 7명을 체포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민주 일반노조 조합원 7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
강북구는 이날 경찰에 시설·신변 보호를 의뢰하고 점거 중인 노조원들에 대한 퇴거 조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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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경찰은 서울 강북구청장실 앞에서 점거 농성을 이어오던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노조원 7명을 체포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민주 일반노조 조합원 7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 중 단식 중이던 노동자 1명은 연행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했다.
노조는 지난달 29일부터 3층 구청장실 앞 복도와 1층 민원실, 2층과 4층 계단 일부를 점거하고 인력 충원과 초과근무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강북구는 이날 경찰에 시설·신변 보호를 의뢰하고 점거 중인 노조원들에 대한 퇴거 조치를 요청했다.
강북구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함으로써 구청 및 관내 시설 이용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뿐 아니라 강북구청 직원들이 더 이상 다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강북구와 노조 측은 물리적인 충돌을 빚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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