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043안타 레전드의 코칭…"확신 얻었고, 임팩트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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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감독님 밑에서 배우며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
장진혁(29·한화 이글스)은 호주프로리그(ABL) 질롱 코리아로 약 7주간 파견을 다녀온 뒤 지난 21일 귀국했다.
왼손 타자인 장진혁은 질롱에서 통산 2043안타를 쳐낸 레전드 왼손 타자 이병규 감독의 조언을 얻었다.
장진혁은 "아직 성과라고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이병규 감독님 밑에서 배우며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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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이병규 감독님 밑에서 배우며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
장진혁(29·한화 이글스)은 호주프로리그(ABL) 질롱 코리아로 약 7주간 파견을 다녀온 뒤 지난 21일 귀국했다. 파견 기간 장진혁은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익숙하지 않은 해외에서 15경기를 뛰며 타율 0.264(53타수 14안타) 5타점 OPS 0.786을 기록했고, 팀의 주장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을 보이기도 했다.
질롱에서 경험을 돌아본 장진혁은 “다양한 각도와 변화구를 사용하는 투수들을 상대하며 자신감이 생긴 것 같고, 주장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경험했다. 좀 더 책임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왼손 타자인 장진혁은 질롱에서 통산 2043안타를 쳐낸 레전드 왼손 타자 이병규 감독의 조언을 얻었다. 같은 왼손 타자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고, 이는 장진혁에게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됐다.
장진혁은 “아직 성과라고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이병규 감독님 밑에서 배우며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왼손 투수를 상대하는 것 등 KBO리그로 돌아가면 (이전과는 다르게) 편안할 것으로 생각한다. 감독님이 특별하게 말씀해주신 것은 없지만, 중요할 때마다 하나씩 해주시는 조언이 많이 와 닿았고,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비시즌 1루수, 코너 외야 자원인 채은성(6년 총액 90억 원)과 내야수 오선진(1+1년 최대 4억 원), 투수 이태양(4년 총액 25억 원)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팀 전력이 강화된 가운데, 장진혁은 팀의 일원으로서 다음 시즌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졌다.
장진혁은 “(질롱에서 경험이) 분명 내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선배들이 많이 FA로 영입되셨다. 나 역시도 기대되고, 어린 선수들도 많이 배우며 팀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나도 경기에 많이 나서는 것이 목표고, 이제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장진혁이 밝힌 힘찬 각오처럼 그가 다음 시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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