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4경기 출전’에 좌절…토트넘 신성, 겨울에 떠나나

박건도 기자 2022. 12. 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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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적 수순을 밟을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제드 스펜스(22)는 토트넘 홋스퍼 합류 후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자펫 탕강가(23)와 함께 좌절을 겪었다"라고 조명했다.

스펜스는 올 시즌 단 4경기에서 26분을 뛰었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경기 26점)와 6위 리버풀(15경기 25점)은 토트넘을 맹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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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제드 스펜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결국 이적 수순을 밟을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제드 스펜스(22)는 토트넘 홋스퍼 합류 후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자펫 탕강가(23)와 함께 좌절을 겪었다”라고 조명했다.

스펜스는 지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정상급 윙백으로 활약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42경기 2골 5도움을 올리며 팀 승격 주축 선수로 맹활약했다. 뛰어난 공격력에 빅클럽들의 영입 명단에 올렸다.

측면 수비수 보강을 원하던 토트넘이 스펜스 영입에 성공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이적료 1,250만 파운드(약 200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당시 스펜스는 토트넘 합류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빅클럽에 오게 되어 기쁘다.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스펜스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에메르송 로얄(23)을 주전 수비수로 기용했다. 맷 도허티(31)까지 복귀하며 스펜스의 자리는 점점 줄어만 갔다. 스펜스는 올 시즌 단 4경기에서 26분을 뛰었다.

이미 이적설도 떠오른 지 오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스펜스는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이 원인으로 꼽혔다.

와중에 토트넘은 뒤가 없다. 1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0으로 4위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6경기 33)와 3점 차이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경기 26점)와 6위 리버풀(15경기 25점)은 토트넘을 맹추격 중이다. 심지어 토트넘은 26일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정도 빡빡하다. 토트넘은 오는 1일 아스톤 빌라,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치른다. 7일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포츠머스를 만난다. 2월에는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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