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홀란드' 2022년 EPL 최다골 3위...1위는 누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득점 동률이다.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이 모두 끝나간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에 치른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를 끝으로 2022년 스케줄을 마쳤다. 다음 경기는 1월 1일에 열리는 아스톤 빌라전이다.
손흥민의 2022년을 돌아보면 많은 일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어리그 활약상이 눈에 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리그 35경기 출전해 23골을 몰아쳤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시즌 단위가 아닌 연 단위로 보면 손흥민은 득점 3위다. 2022년 한 해 동안 18골을 넣었다. 지난여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홀란드도 18골을 기록했다. 이 둘은 나란히 2022년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다. 토니는 2022년에만 19골을 넣었다. 그중 8골은 지난 시즌, 11골은 올 시즌에 넣은 득점이다. 토니의 맹활약 덕에 지난 시즌 승격팀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까지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에 남아서 경쟁한다.
1위는 해리 케인(토트넘)이다. 케인은 2022년에만 25골을 퍼부었다. 압도적인 1위다. 특히 올 시즌에 13골을 기록해 토트넘 간판 공격수다운 면모를 꾸준히 입증했다.
2022년 득점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남아있다. 손흥민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홀란드가 아직 1경기를 남겨뒀기 때문이다. 홀란드 소속팀 맨시티는 29일에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1골을 추가하면 토니와 동률이 된다. 토니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31일에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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