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영입하나요?’ 묻자...콘테 “탕강가 있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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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수비수 영입 질문에 단호히 'No'라고 답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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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수비수 영입 질문에 단호히 'No'라고 답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30점(9승3무4패)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전반 15분과 후반 9분 비탈리 야넬트, 아이반 토니에게 연속 실점해 0-2로 끌려갔다. 공식전 9경기 연속 선제 실점이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20분 해리 케인, 후반 26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연속골이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간신히 승점 1점을 따냈지만 수비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진 경기 내용이었다.
27일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오늘 토트넘 경기를 처음 본 사람이 아니라면 흥미로운 경기였을 것이다. 후반전 경기력은 긍정적이었고 만족한다. 우리의 에너지, 열망 등 측면에서 봐도 그렇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반면 9경기 연속으로 먼저 실점했다. 긍정적이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내게 이런 일은 처음이다"라며 "우리에 대한 믿음이 있다 해도 상위권 순위를 노리는 팀들은 안정적일 필요가 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처음 맞붙은 브렌트포드에 대해서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이번 시즌 (빅클럽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자주 승리한 팀이다. 신체적으로 강하다"며 "우리가 이길 수도 있었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다.
수비 불안에 따른 새로운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 자펫 탕강가가 이제 막 복귀해 첫 경기를 치렀고 난 행복하다"며 "중앙수비도 괜찮다. 내일이면 로메로가 훈련에 복귀한다"고 선을 그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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