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중산간 이상 지역 ‘빙판길 주의’…한라산 탐방 재개

KBS 지역국 2022. 12.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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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눈으로 인해 통제됐던 한라산 탐방이 다시 재개됐습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눈꽃 산행 나서셨을 텐데요.

여전히 높은 산지에는 80cm 가량 눈이 쌓여있습니다.

내일 1400m 이상 고지대는 높은 구름과 함께 설경 감상하시기 좋겠습니다.

다만, 현재 정상을 비롯해 일부 구간은 통제되는 곳이 있으니까요.

실시간 탐방정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여전히 미끄러운 곳이 있습니다.

내린 눈이 낮 동안 녹았다가 밤이 되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지는 건데요.

중산간 이상 지역 지나신다면, 계속해서 교통과 보행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제주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고요.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서귀포와 성산 4도, 제주 5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0도, 나머지 지역 9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한편, 산지의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으니까요.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5에서 2m로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약간 높겠습니다.

모레 목요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일보다 약간 내려가겠고요.

당분간 제주에는 뚜렷한 비나 눈 소식 없이 대체로 구름 많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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