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산란계 농장 AI 확진…11만4천여마리 살처분

임용우 기자 2022. 12.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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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충남 예산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예산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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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22.12.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충남 예산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11만47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발생 건수는 총 55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예산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검출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만큼 가금 사육농가는 농장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독을 2배 이상으로 강화해 달라"며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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