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서울 등 중부 1㎝ 눈…"출근시간 빙판길 주의"

장연제 기자 2022. 12.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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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내일(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1㎝가량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발생한 약한 기압골이 서울 등 중부지방을 스쳐 지나가면서 내일 새벽쯤 눈을 뿌리겠습니다.

적설량은 1㎝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눈은 출근 시간대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영하의 날씨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밤 1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살포하고, 인력 649명과 제설 장비 1197대를 투입해 대비할 예정입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날씨가 더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영하 2도에 그치는 등 곳곳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 무렵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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