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20년 동안 딸로 둔갑한 한지완에 "끔찍해"[★밤TView]

이빛나리 기자 2022. 12. 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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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마녀의 게임'에서 장서희가 20년간 자신을 속여온 한지완에 분노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마현덕(반효정 분)이 자신을 목졸라 죽이려는 설유경(장서희 분)에 천하가 회장직을 제안했다.

이날 설유경은 친딸을 바꿔치기한 마현덕에 "내 딸 바꿔치기하고 단순한 과거다? 오늘 내가 목졸라 죽이지 않은 거 후회하게 만들지 마"라며 분노했다. 마현덕은 "복수하려고 접근했을 거 아니야. 어떻게 복수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천하가 회장이었던 아버지를 언급하며 "내 어머니 스스로 목숨 끊으셨어. 난 알아. 그것도 다 당신이 한 짓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마현덕은 "증거 있어?"라며 모른척했다. 설유경은 "당신 서서히 고통스럽게 숨통 끊으려고 그것만을 기다렸어"라며 천하가를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마현덕은 "유경이 너 회장 시켜주마. 정혜수(김규선 분) 그 아이 버려라. 끝까지"라고 전했다. 설유경은 "아직도 내가 부하직원을 보여?"라며 마현덕을 노려봤다. 마현덕은 "그 아이를 밝히는 날에는 넌 주범석(선우재덕 분)을 잃게 돼. 주범석 없는 설유경은 아무짝 없는 쓰레기야. 네가 회장되면 나한테는 무슨 이익이 있을까? 인하(이현석 분)든 지호(오창석 분)든 한별이(권단아 분)든 유 씨 혈동 이어지지. 내 새끼 마현덕 핏줄이기도 하니까. 다만 정혜수(김규선 분) 그 아이만 아니면 된다"라고 전했다.

이후 설유경은 유인하에 "인하 너도 알고 있었니?"라며 정혜수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 물었다. 유인하는 "그때는 아무것도 믿으려고 하지 않으셨어요. 혜수 혼자만의 망상이라고 믿고 있으셨으니까요"라고 전했다. 설유경은 "두 번이나 유전자 검사 확인했고 난 세영이(한지완 분)가 친딸이 아니라는 거 상상도 못했어"라며 후회했다.

설유경은 "그래. 근데 족보를 따지면 난 너한테 고모야. 혜수랑 너랑 사촌지간이고"라고 알렸다. 유인하는 "혜수는 아직 자신이 유 씨 가문인지 몰라요. 할머니가 바꿔치기한 걸 차마 말 못 하겠더라고요. 날 떠난다고 할까 봐"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세영이는 자신이 아니라는 걸 알면 상처가 꽤 클 텐데"라며 걱정했다. 유인하는 놀라 "아니 여태껏 모르신 거예요? 차강주였을때부터 할머니랑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라고 말렸다. 설유경은 "뭐? 세영이가 내 친딸이 아니라는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라며 놀랐다. 유인하는 "세영이가 매달렸다고 알고 있어요. 제발 부회장님 딸로 살게 해달라고"라며 진실을 알렸다.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이후 설유경이 주세영에 "사실이야?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주세영은 "엄마"라며 설유경을 다독였다. 설유경은 "엄마라고 부르지 마"라며 언성을 높였다. 주세영은 "그럼 뭐라고 불러"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너 12살이었어.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 영악한 짓을 할 수가 있어?"라며 분노했다. 주세영은 "지긋지긋했으니까. 받을게 천벌. 나 설유경 본부장님 딸 하고 싶어. 설유경 본부장님만이 내 빛이었어. 정혜수한테 뺏기기 싫었다고"라고 전했다.

설유경은 "그건 뺏고 뺏기는 존재가 아니야. 그건 바꿔서도 바뀌어서도 안된다고"라고 전했다. 주세영은 "이미 엄마로 각인돼버렸는데 아니라고 아닌 거야? 엄마는 그게 가능해?"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넌 날 철저하게 속였어. 혜수가 진짜 미소인지도 모르고 난 그 애한테 너무 못할 짓을 많이 했어"라고 전했다. 주세영은 정혜수의 이야기에 "그만해"라며 소리 질렀다.

주세영은 "날 위해서 정혜수 감옥살이까지 시켰어. 그래서 뭐"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주세영의 따귀를 때리며 "아직도 네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라며 화를 냈다. 주세영은 "알아. 안다고"라고 답했다. 설유경은 "아니. 넌 뼛속까지 몰라. 끔찍해. 너란 얘를 친딸인지 알고 20년 동안 애지중지 키우고 내 목숨까지 내어줄 생각했어"라며 괴로워했다. 주세영은 설유경에 무릎 꿇고 빌었다. 주세영은 "엄마 그러지 마. 제발 나 버리지 마"라며 애원했다. 설유경은 "사라지라고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며 자리를 떴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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