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모도서 또 무인기 관측? 알고 보니 '새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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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석모도 일대에서 관측된 미상 항적은 북한 무인기가 아닌 새 떼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강화 일대 상공에서 미상 항적이 포착되자 북한 무인기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리 군이 운용하는 무인기 등 공중 전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으나, 이는 북한 무인기가 아닌 모두 새 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이날 오후 2시 57분께 강화군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출몰했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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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인천 강화도 석모도 일대에서 관측된 미상 항적은 북한 무인기가 아닌 새 떼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강화 일대 상공에서 미상 항적이 포착되자 북한 무인기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리 군이 운용하는 무인기 등 공중 전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으나, 이는 북한 무인기가 아닌 모두 새 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조치에 대해 "조종사가 맨눈으로 가서 새 떼로 최종 식별했다"며 "오후 1시경부터 오후 4시까지 탐지 추적했고, 신속히 탐지 자산을 현장 출동시켜서 추적하고 공군과 육군 항공 자산을 신속히 보내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경고 방송과 사격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이날 오후 2시 57분께 강화군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출몰했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후 강화군은 삼산면 등 스피커를 이용해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을 두 차례 했다.
군 당국은 "(강화군이) 아군 항공기를 무인기로 오인한 것"이라며 "수정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날개 전장 기준 2m 크기의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서울, 인천 강화도, 경기 파주 상공을 5시간가량 비행한 후 북으로 넘어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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