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아직 오피셜 전인데…그레미우 9번 유니폼 벌써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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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35)의 입단 소식이 그레미우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그레미우의 파울루 칼레피 부회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수아레스와 영입 협상 중이라는 밝힌 후 수아레스의 그레미우행은 현지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 대표팀을 상대하기도 했던 수아레스는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후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현재 브라질의 그레미우 입단이 임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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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루과이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35)의 입단 소식이 그레미우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그레미우의 파울루 칼레피 부회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수아레스와 영입 협상 중이라는 밝힌 후 수아레스의 그레미우행은 현지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6일 브라질 매체 '글로부' 등에 따르면, 아직 공식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시점임에도 '선구매' 붐이 일었다.
그레미우 구단 온라인 숍에선 9번 유니폼이 매진됐다. 정확히는 우루과이 대표팀과 유사한 하늘색 계통의 서드 유니폼이다. 그레미우의 9번은 비어있는 번호다.
그레미우가 수아레스 영입을 언제 발표할지, 영입을 완벽하게 매듭을 지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레미우는 월 150만 헤알(약 3억6500만원)에 달하는 수아레스의 높은 연봉을 감당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전해졌다.
수아레스는 2005년 우루과이 나시오날에서 프로데뷔해 흐로닝언, 아약스(이상 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이상 스페인)를 거쳐 지난 7월부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전까지 친정팀인 나시오날에서 뛰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 대표팀을 상대하기도 했던 수아레스는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후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현재 브라질의 그레미우 입단이 임박한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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