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내가 미쳤다"…가짜딸 한지완에 분노(종합)

박하나 기자 2022. 12. 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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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한지완의 악행을 알고 분노했다.

2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정혜수(김규선 분)가 친딸 미소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노하는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설유경이 유인하(이현석 분)를 통해 주세영이 정혜수가 미소란 걸 알고도 친딸 행세를 한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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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한지완의 악행을 알고 분노했다.

2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정혜수(김규선 분)가 친딸 미소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노하는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설유경은 자신을 속인 마현덕(반효정 분)을 찾아가 살기를 드러냈다. 설유경은 "짐승만도 못한 악마!"라고 소리치며 마현덕의 목을 졸랐고, 고성재(김시헌 분)가 가까스로 설유경을 막았다. 이어 마현덕은 설유경에게 정혜수만 버린다면 천하 그룹 회장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 시각, 정혜수가 주세영(한지완 분)에게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가 주세영이 설유경의 가짜 딸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분노한 주세영에게 정혜수는 "기른 정이 몇십 년인데 설마?"라고 비아냥댔다.

설유경이 정혜수를 찾아가 모든 걸 고백했다. 설유경은 "눈이 멀고 마음이 멀었었다"라며 바꿔치기 된 줄 모른 채 주세영을 친딸로 알고 살았다고 오열했다. 그러나 정혜수는 설유경이 성공을 위해 자신을 버렸다며 설유경의 진심을 의심했다.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가 더는 설유경의 과거를 조사하지 않겠다고 하자 안희영(주새벽 분)에게 설유경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이어 설유경이 유인하(이현석 분)를 통해 주세영이 정혜수가 미소란 걸 알고도 친딸 행세를 한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설유경은 반성하지 않는 주세영의 뺨을 내려치고 분노했다. 설유경은 주세영에게 "끔찍해, 징그럽다, 너란 애를 친딸인 줄 알고 20년 동안 애지중지 키우고 목숨도 내어주려 했다, 내가 정말 미쳤다"라며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라고 외쳤고, 주세영은 무릎 꿇고 오열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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