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돌아간 크래비티, 어린이집 선생님 변신

2022. 12. 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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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크래비티가 일일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해 동심으로 돌아갔다.

크래비티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 시즌6’(이하 ‘비티파크’) 에피소드3을 공개했다.

크래비티는 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일 선생님 체험을 했다. 민희, 형준, 태영이 햇살반을, 앨런, 정모 원진이 하늘2반을 그리고 세림, 우빈, 성민이 하늘1반 선생님을 맡아 아이들과 만났다.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만나기 전 크래비티는 어린이집 선생님을 통해 주의사항을 비롯한 아이들과의 놀이 방법을 간단히 익힌 뒤, 각자만의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처음 아이들과 인사를 할 때는 수줍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크래비티는 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 먼저 놀이를 제안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과 노는 것에 가장 익숙한 멤버는 원진이었다. 그는 아이들과 역할극, 블록 쌓기를 하며 친해졌고, 원진의 다정함에 이끌린 아이들은 곧 그의 주위를 빙 둘러싸고 까르르 웃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지고 논 장난감을 정리할 때도 “아이스크림이 왜 여기 있지? 여기 두면 녹을 것 같은데?”라는 맞춤형 눈높이 물음으로 아이들의 정리 정돈을 유도하는 등 원진은 ‘육아 만렙’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모와 우빈은 처음 접해 본 어린이집 선생님 체험이 처음엔 어색한 듯 보였지만, 아이들에게 열심히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놀이를 제안하며 서서히 아이들의 마음을 얻기 시작했다. 정모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가가 함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종이비행기를 접어주는 등 쑥스러워하면서도 상냥한 모습을 보여 마침내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데 성공했다. 우빈 또한 뒤집힌 아이들의 이름표를 바로 잡아주고, 좋아하는 노래를 물어보는 등 다정한 태도로 대화를 시도하며 천천히 아이들과 교감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우리말이 어색한 앨런 또한 멤버들의 걱정에 무색할 만큼 역할에 잘 녹아들었다. 그는 “재미있게 놀자!”라는 아이들과 어린이집 선생님의 말에 “파티 록(PARTY ROCK)?”이라는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하고, 예쁘게 옷을 입고 온 여자 어린이에게 “공주님처럼 옷을 입고 왔네”라며 칭찬을 했다. 세림은 블록 놀이를 하며 아이들과 친해졌다. 특히 한 아이는 세림에게 다가와 가족 중 러비티(공식 팬클럽명)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세림을 알아보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햇살반 선생님 역할을 맡은 민희, 형준, 태영은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아이들과 금세 친해졌다. 친화력 좋은 선생님들에게 마음을 연 아이들은 선생님들을 직접 그려주며 그림 선물을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민희와 태영은 “우리 집에 유니콘 인형이 있어요”라는 한 아이의 말에 “집에 유니콘이 있어요?”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동심을 이어가면서도 4차원적인 매력을 보여줘 햇살반의 분위기를 햇살처럼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학생들이 크래비티에게 장기 자랑으로 준비 중인 춤 연습을 선보여 크래비티를 활짝 웃게 했다.

[사진 = ‘비티파크’ 영상]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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