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가성 후원금 의혹’ 황희 의원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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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황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고 뒤늦게 밝혔습니다.
이후 한 시민단체가 지난해 2월 황 의원과 수자원공사 고위간부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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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황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고 뒤늦게 밝혔습니다.
또,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황 의원이 국회 교토교통위원회 위원이었던 2018년 3월 피감기관인 수자원공사가 혁신산업 육성단지인 부산 스마티시티에 건물을 짓고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뒤, 2019년과 2020년 수자원공사의 한 고위 간부로부터 5백만 원씩 대가성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한 시민단체가 지난해 2월 황 의원과 수자원공사 고위간부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대전에 있는 수자원공사 본사를 압수 수색을 한 뒤 후원금의 대가성 여부 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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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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