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무자본 갭투자' 임대사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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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곡동 일대에서 무자본으로 빌라 수백 채를 사들여 보증금을 빼돌린 임대사업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27일) 사기 혐의로 55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빌라 283채를 무자본으로 사들인 뒤 매매가보다 전세보증금을 더 높게 계약해 한 채에 500∼800만 원씩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강 씨가 입주자 18명에게서 받은 보증금은 31억 6,8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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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곡동 일대에서 무자본으로 빌라 수백 채를 사들여 보증금을 빼돌린 임대사업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27일) 사기 혐의로 55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빌라 283채를 무자본으로 사들인 뒤 매매가보다 전세보증금을 더 높게 계약해 한 채에 500∼800만 원씩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강 씨가 입주자 18명에게서 받은 보증금은 31억 6,8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강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전세 보증금을 되돌려주지 못했고 최근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 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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