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소환 버티는 이재명…‘6년 전 이재명’이 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김의겸 의원의 발언을 의도치 않게 많이 조금 듣게 되는데. 왜냐하면 본인들이 이야기를 많이 했으니까. 그런데 최 교수님, 굳이 6년 전에 이재명 대표의 과거 SNS까지 저희가 소환하지 않더라도 이재명 대표는 당당하게 나간다고 했는데 왜 참모들이 말렸는지. 이걸 조금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러니까요. 만약에 말렸다고 하면 지금 김의겸 의원의 말처럼, 아마도 이제 당 차원에서 봤을 때 나가서 포토라인에 사진 찍혀서 그것이 계속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재생되는 것이 안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낸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요. 이건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분명히. 왜냐하면 제가 그 회의에 있었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아마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당당하게 나가서 나는 조사받고 오겠다고 이야기했지만, 당 차원에서 봤을 때 대표가 그런 이미지로 프레임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계속 그 사진이 반복적으로 언론에 노출되는 것이 민주당이나 대표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재판도 진행되지 않았고 현재까지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미지화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이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 아니었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그래서 아마 만류를 한 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는 ‘조사받겠다, 당당하게 나가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아마 본인의 의지는, 물론 시간, 언제 할지 이건 조금 모르겠습니다만, 나가서 조사받는 것으로 방향이 잡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