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주요 사업 올해 16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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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주요 도시인 원주시가 16건의 특례안건을 마련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뉴스1> 이 원주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원주시가 마련한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지역 특례(주요사업) 발굴 사안은 총 16건으로 파악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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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특별법 입법동력 확보 위한 포럼도 개최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주요 도시인 원주시가 16건의 특례안건을 마련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뉴스1>이 원주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원주시가 마련한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지역 특례(주요사업) 발굴 사안은 총 16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원강수 원주시장의 공약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와 연관이 있는 특례로 ’반도체 대기업 유치‘가 제일 앞선 순번에 꼽혔다. 이어 ’기업혁신파크 조성‘, ’부론국가산단 조성 상수원보호규제 완화 특례‘,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비배면 진료 특례‘ 등 지역산업 연관 특례안도 발굴됐다.
여기에 기업유치를 위한 세재 혜택과 맞물린 ’유치기업에 대한 지방세 특례 확대‘, ’투자유치를 위한 국세(법인세 등) 특례 확대‘ 등도 주요 특례 안으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출시설 설치 제한지역 특례‘와 ’수질오염총량제 규제 특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시험구역 지정권한 이양’, ‘자율주행 로봇서비스 실증특례’, ‘스마트 시설재배사업에 대한 특례’ 등 원주의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각종 사안들도 특례 안건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원주 국제학교 유치’와 ‘원주공항 여객청사 이전’, ‘휴양펜션업의 등록 운영’,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절차 간소화’ 등의 특례안건도 다뤄지는 상황이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8월쯤 원주시 기획예산과 내 ‘강원특별자치도T/F팀’을 신설, 내년 6월 11일 출범할 예정인 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를 발굴해 오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27일 오후 원주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강원특별법 입법동력을 확보하는 시작점을 찾기 위해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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