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조직 개편·임원 인사 단행…"고객 중심 조직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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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새해를 앞두고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카드 관계자 "No.1 금융플랫폼기업으로 대전환을 위해 '고객중심의 조직체계 구축', '업무 책임성 강화', '공동 목표 하 조직 협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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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KB국민카드는 새해를 앞두고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카드 관계자 "No.1 금융플랫폼기업으로 대전환을 위해 '고객중심의 조직체계 구축', '업무 책임성 강화', '공동 목표 하 조직 협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KB국민카드의 조직은 '12그룹 3본부 47부 26영업점'에서 '13그룹 4본부 47부 25영업점'이 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개인고객 부문은 개인영업그룹-마케팅본부 체계로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재정비하고, 활동고객 확대를 위해 조직을 최적화했다.
개인영업그룹은 전사 영업을 총괄하면서도 상품기획과 회원모집 역량을 집중하고, 개인영업그룹 산하 마케팅본부는 가맹점마케팅·고객마케팅·해외마케팅·고객상담 조직을 두어 이용금액 증대 및 활동고객 확대에 집중토록 했다.
기업고객 부문은 기업고객과 공공사업을 전담하는 기업·공공영업그룹을 별도로 신설해 기업고객에 대한 전략적 영업력 강화와 함께 은행·증권 등 KB금융그룹 내 계열사간 연계 시너지 강화를 위한 영업조직도 확대했다고 국민카드 측은 설명했다.
월간활성사용자수(MAU) 확대를 위한 인프라도 준비했다. 플랫폼사업그룹 산하에는 플랫폼운영본부를 설치해 통합 플랫폼인 KB페이 운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서비스별 전담 팀을 배치해 서비스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화했다.
플랫폼사업그룹에는 플랫폼전략·플랫폼마케팅·플랫폼콘텐츠 전담 부서를 배치해 유관부서 협업체계을 마련하고, KB페이 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인자산관리, 비금융 콘텐츠, 쇼핑 등 커머스 콘텐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미래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해외진출 전략 추진과 해외현지 법인의 경영관리 강화를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그룹으로 격상하고, 프로세스 대행 관련 조직도 확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위기가 아닌 기회의 2023년을 위해 새로운 조직과 인사로 힘찬 시작을 준비했다"며 "조직개편에 이어 실시된 인사에서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초일류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해당 분야에 역량이 있는 리더들을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동적이고 젊은 기업으로의 세대교체를 위해 임원, 부점장 뿐만 아니라 일선 관리자급에도 연공서열과 무관한 능력중심의 발탁인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
<승진>
▷부사장 △금융서비스그룹장 성백준 △신성장사업그룹장 이해정
▷전무 △개인영업그룹장 박진욱 △영업지원그룹장 백성식 △경영기획그룹장 서은수 △경영지원그룹장 정연규
▷상무 △소비자보호본부장 송호영 △데이터전략그룹장 이상열 △기업·공공영업그룹장 이정수 △리스크관리그룹장 홍창희 △준법감시인 황해수
▷본부본부장 △플랫폼운영본부장 김강용
<전보> ▷상무 △테크그룹장 배주식 △글로벌사업그룹장 송용훈 △마케팅본부장 신동원 △플랫폼사업그룹장 이호준 △브랜드전략그룹장 문승철
<유임> ▷상무 △정보보호본부장 박규하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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