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칼럼, 내년 유망 성장주와 가치주 10종목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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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칼럼은 내년도 이익 전망치와 분석가 투자 등급을 고려해, 미국 증시에서 가장 유망한 성장주 5종목과 가치주 5종목을 꼽았다.
이 5개 성장주는 향후 2년간 연평균 30%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놀리식 파워는 분석가 100%가 '매수'로 추천하는 등 이들 5개 종목의 평균 '매수'등급은 약 9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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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체 모노리식은 분석가 전원 '매수' 추천
배런스칼럼은 내년도 이익 전망치와 분석가 투자 등급을 고려해, 미국 증시에서 가장 유망한 성장주 5종목과 가치주 5종목을 꼽았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배런스칼럼이 뽑은 5개 성장주는 알파벳(GOOG,GOOGL) 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소규모 반도체 제조업체인 모노리식 파워 시스템(MPWR), 방위산업체 액슨엔터프라이즈(AXON), 바이오마린 제약(BRMN) 등 5개 회사다.
선정 기준으로는 월가의 매수 등급 추천 외에도 조정순익이 아닌 GAAP(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 원칙) 기준 이익이 고려됐다.
이 5개 성장주는 향후 2년간 연평균 30%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대형주인 알파벳은 내년 추정 수익의 16.9배, 마이크로소프트는 21.5배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액손은 약 62배, 바이오마린은 32배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모놀리식 파워는 분석가 100%가 ‘매수’로 추천하는 등 이들 5개 종목의 평균 ‘매수’등급은 약 94%다. 이는 S&P500 주식의 평균 매수 등급 비율인 58%를 훨씬 능가한다.
가치주에서는 렌더링 회사 달링 인그리디언트(DAR), 알래스카항공 (ALK), 전자제품 제조업체 저빌 (JBL), 보험사 아치 캐피탈 (ACGL)과 물류회사인 XPO물류 (XPO)가 포함됐다.
이 그룹은 향후 2년간에 이익 증가 비율이 연평균 13%에 달할 전망이다. 아치캐피탈은 연평균 24%씩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평균적으로 2023년 추정 수익의 약 10배에 거래된다. 커버하는 분석가들의 평균 매수 등급 비율은 약 91%다.
배런스칼럼은 상장된 모든 주식중 성장뿐 아니라 가치 측면에서도 예상 이익의 약 17배에 거래중인 알파벳을 눈여겨볼만하다고 지적했다.
[모놀리식 파워 주가 차트]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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