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가스요금, 내년 1분기 지난 뒤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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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가스요금은 동절기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내년 1분기가 지나고 인상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기·가스요금은 상당폭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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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가스요금은 동절기에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내년 1분기가 지나고 인상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기·가스요금은 상당폭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전력공사, 가스공사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가격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필요성도 있어 내년에 인상할 것"이라며 "한전채 발행 규모도 올해보다 대폭 줄여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요금을 올리더라도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기요금이 올해 수준에서 추가로 부담되지 않도록 하고, 가스요금도 특별할인으로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체계를 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구체적인 폭이나 인상 시기는 관계기관 협의가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인상 시기를 한꺼번에 내년 연간계획으로 다 말할지 분기별로 상황을 보면서 갈지는 최종 결정을 못 하고 있지만 수일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39993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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