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부상 맞아? 포그바, 스키장 바캉스 사진으로 구설수..."회복에나 집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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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화나게 하는 방법도 참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다.
폴 포그바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서 설산을 방문해 스키를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설산의 스키장을 방문한 사진을 올려 유벤투스 팬들을 화나게 했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동안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선수가 부상 회복 중에 스키를 타는 모습에 수많은 유벤투스 팬이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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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팬들을 화나게 하는 방법도 참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다.
폴 포그바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서 설산을 방문해 스키를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자유 계약(FA)으로 입단했다. 단 그는 입단 직후 입은 부상으로 인해 아직 정규 시즌을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여기에 카타르 월드컵도 나서지 못했다. 무릎 부상을 당한 포그바의 유벤투스 복귀 시점은 아직도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포그바는 말썽만 저지르고 있다. 친형과 폭로전에 킬리안 음바페를 저주하기 위해 부두술사를 고용했다는 거짓 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유벤투스 역시 속이 타는 상황이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막시밀리오나 알레그리 감독을 제외한 대다수의 구단 운영진이 사퇴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포그바는 태연스럽게 월드컵 휴가 기간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SNS에 설산의 스키장을 방문한 사진을 올려 유벤투스 팬들을 화나게 했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 동안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선수가 부상 회복 중에 스키를 타는 모습에 수많은 유벤투스 팬이 뿔났다.
한 유벤투스 팬은 "당장 집에 가서 회복에나 전념해라"라고 독설을 남기기도 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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