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겜' 황동혁·이정재에 금관문화훈장…"세월 지나 장관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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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에게 각각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훈장 수여식에서 황 감독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가슴 아래로 훈장 정장을 걸어주고, 왼쪽 가슴에 부장을 달아줬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에미상 감독상을 받은 황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 씨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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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징어게임'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에게 각각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훈장 수여식에서 황 감독에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가슴 아래로 훈장 정장을 걸어주고, 왼쪽 가슴에 부장을 달아줬다.
이어 이정재 배우에게도 "수고했습니다"라고 인사하면서 훈장 정장을 걸어주고 가슴에 부장을 달아줬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 배석한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과 다 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한 데 이어 주변을 둘러보며 "세월이 지나서 장관을 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농담했다.
윤 대통령과 수여식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집무실로 이동해 비공개 환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9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에 올랐다. 비영어권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에미상 감독상을 받은 황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 씨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낸 바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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