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위기에 빠진 선두 KGC, 캡틴 양희종 시즌 첫 선발 출격

안양/조영두 2022. 12. 27.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기에 빠진 선두 KGC가 캡틴 양희종을 선발로 내세운다.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KGC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다.

KGC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위기에 빠진 선두 KGC가 캡틴 양희종을 선발로 내세운다.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KGC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다. 3라운드 들어 1승 4패에 그치며 주춤하고 있기 때문.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시즌 첫 3연패와 함께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진다.

KGC의 상승세가 꺾인 이유 중 하나는 주포 오마리 스펠맨의 부진이다. 1,2라운드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줬던 스펠맨은 최근 2경기에서 평균 10.5점 9.0리바운드 2.0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KGC 김상식 감독은 “본인도 안 좋은 걸 알더라. 계속 고개 숙이고 있길래 몇 가지 이야기를 해줬다. 너무 외곽에서만 플레이를 해서 어느 정도 골밑에서도 해달라고 말했다. 밖에서 슛을 던져서 안 들어가면 리바운드도 덩달아 안 된다. 비중을 5대5로 가져가달라고 했다. 강조했는데 그전처럼 하겠나. 오늘(27일) 한 번 두고 봐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GC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그동안 선발로 나섰던 배병준과 렌즈 아반도 대신 주장 양희종이 먼저 출격한다. 양희종을 앞세운 강력한 수비로 분위기를 잡겠다는 계산이다.

“아반도가 선발로 나갈 때 잘해서 먼저 내보냈더니 몸이 안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양)희종이가 선발로 나간다. 그동안 초반에 경기가 풀리지 않았을 때 희종이가 들어가서 분위기를 바꿔줬다. 오늘은 초반부터 수비를 해야 될 것 같아서 처음으로 변화를 줬다.” 김상식 감독의 말이다.

이날 상대하는 캐롯의 경계 대상 1호는 전성현이다. 전성현은 최근 2경기 연속으로 30점 이상을 올리는 등 쾌조의 3점슛 감각과 함께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 중이다.

김상식 감독은 “요즘 너무 좋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이런 선수가 있을까 싶다. 워낙 슛을 멀리서 던져서 강한 수비를 펼쳐야 될 것 같다. 투맨 게임이나 핸드 오프 상황에서 조심해야 된다. 가장 중요한 건 투맨 게임 상황에서 첫 슛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베스트5
KGC : 변준형 문성곤 양희종 오세근 스펠맨
캐롯 : 이정현 김강선 전성현 최현민 로슨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