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비누로 30초…100명 중 1~2명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3%'.
여럿이 쓰는 공중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다음, 비누를 묻혀 30초 넘게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입니다.
코로나가 우리 사회를 덮치면서 '비누로 30초 손 씻기'가 정석이자 상식이 됐지만, 100명 중에 1~2명 밖에 안 되는 겁니다.
지난해보다 늘긴 했지만, 제대로 지키는 사람은 여전히 극히 드문 셈이죠.
질병관리청이 조사했는데, 결과를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볼일을 보고 나서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쓴 사람은 4명 중 1명이 조금 넘는 데 불과했고, 3명 중 1명은 아예 손을 씻지 않았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손을 더 안 씻었고, 나이가 많을수록 심했습니다.
안 씻는 사람의 절반 가까이가 든 이유는 '귀찮다'였는데, 귀찮아서 지나치기에는 손 한 번 씻을 때 거두는 효과가 생각보다 큽니다.
하루에 11번 넘게 씻으면 감염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35%나 줄어든다고 하니 보시는 순서대로 '손 구석구석, 30초 비비기', 꼭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도대체 무슨 일?…세븐일레븐 ATM에 현금이 없다
- SPC 계열사 86.5% 산안법 위반 무더기 적발
- 책임은 '미등기' 보수는 '등기'…사라진 책임경영
-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해 넘길 듯…막판 진통
- 오토바이가 보행자?…사고내도 치료비 전액 보장받는다
- 보금자리 이어 햇살론 너 마저…'서민용 정책대출'도 줄줄이↑
- [숫자로 본 경제] 비누로 30초…100명 중 1~2명뿐
- 고금리로 쪼그라든 중고차…
- 중복 가입된 단체실손, 직원이 직접 중지하고 중복 보험료도 돌려받는다
- 신한·NH투자, 독일 헤리티지펀드 원금 전액 반환 결정…조정안은 불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