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주거 침입’ 강진구 더탐사 대표 구속영장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간 강진구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강 대표를 비롯한 더탐사 취재진들은 지난달 27일 한 장관의 서울 강남구 주거지를 찾아갔다가 한 장관에게 고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탐사 측 "언론에 재갈 물리기" 반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간 강진구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강 대표를 비롯한 더탐사 취재진들은 지난달 27일 한 장관의 서울 강남구 주거지를 찾아갔다가 한 장관에게 고발됐다. 당시 이들은 “취재를 목적으로 왔다”며 “경찰 수사관들이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한 기자들의 마음을 한 장관도 공감해보라”는 취지로 말했다.
수사를 맡은 경찰은 지난 7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더탐사 사무실과 강 대표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더탐사 측은 “언론의 취재 행위를 범법 행위로 몰아가기 위해 영장에 ‘취재’ 대신 ‘범행’이라는 말을 사용한다”며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재갈 물리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무인기인줄 알았는데…軍, '새떼'에 전투기 출격
- ‘하얀 석유(리튬)’ 잡아라..‘최초·최대·유일’ 시장 선점 ‘각축전’
- 김경수 복권없는 사면에…임종석 "尹 이렇게 못날 수가"
- 주택보유자, 고금리에도 빚 안 갚는다…빚 상환율 10.9%로 통계작성 이후 최저
- "리얼돌 판매와 사용은 남성 강간 판타지 충족"
- `이태원 참사` 컨트롤타워 격돌…野 "윤석열" vs 與 "소방대응 미흡"
- "혼외자, 친자 안 올린다"는 합의, 법적 효력있나[사랑과전쟁]
- "태영호 의원실 피싱 메일"…북한發 사이버 범죄 단속은?[궁즉답]
- 송중기 연인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열애 인정 후 '설설설' [종합]
- [단독]pH-1, '보이즈 플래닛' 출격한다…'랩 마스터' 깜짝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