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美에미상 '오겜' 황동혁·이정재에 금관문화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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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제74회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에미상 수상자 훈장 수여식'에서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과 부장을 직접 걸어줬다.
윤 대통령은 황동혁 감독에게는 "고맙습니다", 이정재 배우에게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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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제74회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에미상 수상자 훈장 수여식'에서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과 부장을 직접 걸어줬다. 윤 대통령은 황동혁 감독에게는 "고맙습니다", 이정재 배우에게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국가의 최고 등급 훈장이다.
기념 촬영을 마친 윤 대통령은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를 겨냥해 "세월이 지나서 장관을 할 수도 있으니까"라며 "이 사람이 옛날에 나하고 사진 찍은 사람이라고…"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앞서 '오징어게임'은 지난 9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올랐다.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이정재 배우는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두 수상자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격려한 바 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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