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오리농장 AI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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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남 나주 육용오리농장(약 1만4000마리 사육)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오리 출하 전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시료 채취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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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남 나주 육용오리농장(약 1만4000마리 사육)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오리 출하 전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시료 채취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 확인 검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판정까지는 1∼3일 소요된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AI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22일 13시부터 23일 13시까지 24시간 동안 전남 나주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농업회사법인 ㈜다솔(발생농장 계열사) 계열 전국 가금류 사육농장 및 관련 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 차량 및 사람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차량 출입 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고압분무 소독), 출입자(농장주·종사자 포함) 방역복·덧신 착용 및 전용 장화로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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