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종자전문인력 양성교육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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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이 운영하는 종자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종자원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를 통해 올 한해 육종·육묘, 종자 마케팅, 가공처리기술 등 전문 실습 43개 과정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기훈 원장은 "종자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종자·육묘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등학생·대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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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이 운영하는 종자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종자원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를 통해 올 한해 육종·육묘, 종자 마케팅, 가공처리기술 등 전문 실습 43개 과정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횟수는 모두 101회로, 1916명이 교육받았다.
교육생은 2019년 653명, 2020년 1096명, 2021년 1765명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엔 종자·육묘업 종사자가 1026명(5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자 담당 공무원 490명(25.6%), 농생명계열 대학(원)생 186명(9.7%), 고등학생 133명(6.9%) 순이었다.
특히 실습 중심 체험교육과 세계 종자산업 최신 동향 공유 같은 기업 맞춤형 과정이 인기를 끌면서 106곳 종자기업에서 233명 직원이 참여했다. 2019∼2021년 연평균 27곳이던 것에 견주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데도 노력했다. 안전한 실습 교육을 위해 입교 즉시 체온측정과 항온 자가 검사를 진행하고, 실습장 내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대면교육을 운영했다.
육묘업 신규 등록자 의무교육, 농민 교육 담당 공무원 과정 등 수요가 많은 이론 중심의 11개 과정은 비대면(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욕구에 부응했다.
교육생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 2019∼2022년 평균 만족도가 94점에 달했다. 교육을 이수한 A기업 관계자는 “농업계 및 종자시장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을뿐더러 우리나라 종자산업 첨병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기훈 원장은 “종자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종자·육묘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등학생·대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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