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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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김창규)는 21일 시청에서 '제2차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선정을 완료했다.
내년 1월1일 시행되는 고향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이외의 시군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시는 홍보를 강화해 기부금을 최대한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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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김창규)는 21일 시청에서 ‘제2차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선정을 완료했다.
내년 1월1일 시행되는 고향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이외의 시군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개인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 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150만원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증정할 수 있다.
보다 많은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시는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답례품을 논의했다. 시는 1차 선정품 3종(제천몰 한방제품, 청풍호반케이블카 왕복입장권, 관광택시 탑승권)에 더해 ▲<하늘뜨레> 사과 ▲남제천농협 양채꾸러미 ▲제천농협 오곡영양밥 ▲봉양농협 고춧가루 ▲제천단양축협 한우와 돼지고기 세트 ▲옥순봉출렁다리 입장권 ▲청풍호카누카약 체험권 등 7종을 추가해 총 10종 선정을 완료했다.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시는 홍보를 강화해 기부금을 최대한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홈페이지·소식지·옥외광고·지하철역 등 다양한 매체에 광고를 하는 한편 출향인사에게 서한문을 전달하고 찾아가는 출장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별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고향세가 성공적으로 모집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은 내년 4월 별도 기금을 통해 운영되며, 시는 이를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천=황송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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