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성연농협, 하나로마트 신축 이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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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성연농협(조합장 박상순)이 신축 이전한 하나로마트와 신규 개설한 테크노밸리지점이 지난해 12월26일 영업을 시작했다.
성연농협 하나로마트는 현 본점 뒤편에 면적 165㎡(50평) 규모로 매장을 운영해왔다.
이에 성연농협은 하나로마트를 테크노밸리 주거지역 근처로 옮기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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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금융업무 동시에
충남 서산 성연농협(조합장 박상순)이 신축 이전한 하나로마트와 신규 개설한 테크노밸리지점이 지난해 12월26일 영업을 시작했다.
성연농협 하나로마트는 현 본점 뒤편에 면적 165㎡(50평) 규모로 매장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역에 서산 테크노밸리(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하나로마트 매출은 갈수록 줄었고 급기야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됐다.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 인구가 테크노밸리 내 주거지역으로 대거 이동한 데다 마트 경쟁력 또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성연농협은 하나로마트를 테크노밸리 주거지역 근처로 옮기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약 140억원이 투입된 이 계획에 따라 몇달간 공사를 거쳐 지난해 12월26일 영업을 시작했다. 마트는 3300㎡(1000평) 대지 위에 매장면적 693㎡(210평)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마트에 비해 4배가량 커진 셈이다.
제품 구색도 매우 다양해졌다. 정육·수산·야채 코너는 물론 반찬가게와 베이커리 카페도 들어서 없는 게 없을 정도다. 마트 안에 테크노밸리지점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마트 장보기와 금융업무를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다.
성연농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는 성연농협이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기반과도 같다”며 “지역주민과 조합원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산=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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