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대통령 소속’으로 CI 변경

홍경진 2022. 12. 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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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농어업인 삶의질 위원회' 업무 이관에 대응해 농어촌정책팀을 신설했다.

농특위는 23일 "기존 농어업·농어촌정책팀을 농어업정책팀과 농어촌정책팀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농어촌정책팀이 향후 농어업인 삶의질 업무와 농촌소멸위기 과제에 대응하도록 업무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9월30일 국무총리 소속 '농어업인 삶의질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인 농특위로 이관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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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정책팀 신설…‘농어업인 삶의질위원회’ 이관 대응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2023년 1월1일부터 교체 사용할 CI를 공개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농어업인 삶의질 위원회’ 업무 이관에 대응해 농어촌정책팀을 신설했다.

농특위는 23일 “기존 농어업·농어촌정책팀을 농어업정책팀과 농어촌정책팀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농어촌정책팀이 향후 농어업인 삶의질 업무와 농촌소멸위기 과제에 대응하도록 업무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9월30일 국무총리 소속 ‘농어업인 삶의질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인 농특위로 이관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위원회 정비 차원의 조치다.

기관 상징(CI)에 썼던 ‘대통령 직속’ 표현은 법률 규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변경해 혼동을 없애기로 했다. 2023년 1월1일부터 적용할 새 CI는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정부 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태극문양을 넣었다.

농특위는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 소재 사무국에 소통 공간 ‘제로 라운지(Zero Lounge)’를 설치,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로 라운지는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해 선입견 없이, 전면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자는 의미를 갖는다. 농어민단체장,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은 제로 라운지를 자유롭게 출입하며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김상경 농특위 사무부국장은 “제로 라운지 운영, 사무국 업무 조정 및 농특위 CI 교체는 앞으로 확대될 농특위 기능 등을 고려하여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농어민과 정부 간 다리로서 농특위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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