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초농협, 폐 육묘상자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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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연초농협(조합장 손정신)이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운동의 하나로 벼농사를 짓는 조합원들의 폐 육묘상자를 대거 수거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연초농협에 따르면 11월부터 2주간에 걸쳐 전 임직원이 벼농사를 짓는 조합원 농가를 직접 방문해 폐 육묘상자 2만7450개를 수거했다.
손정신 조합장은 "폐 육묘상자를 처리하느라 겪는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폐 육묘상자 수거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한편 농가를 위한 영농편익 서비스 제공과 ESG 경영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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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200원씩 사들이는 형식
경남 거제 연초농협(조합장 손정신)이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운동의 하나로 벼농사를 짓는 조합원들의 폐 육묘상자를 대거 수거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연초농협에 따르면 11월부터 2주간에 걸쳐 전 임직원이 벼농사를 짓는 조합원 농가를 직접 방문해 폐 육묘상자 2만7450개를 수거했다. 특히 폐 육묘상자 1개당 200원씩 사들이는 형식으로 수거, 조합원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 환경 정화에 앞장섰다는 평도 들었다.
그동안 연초농협 조합원들은 모내기를 마친 후 자비를 들여 육묘상자를 처리하거나 일부는 농경지 주변에 방치하는 경우도 있었다. 벼농사를 짓는 조합원들에게 폐 육묘상자는 골칫거리였던 셈이다.
손정신 조합장은 “폐 육묘상자를 처리하느라 겪는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폐 육묘상자 수거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한편 농가를 위한 영농편익 서비스 제공과 ESG 경영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거재=김광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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