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무역, 논산 ‘하이베리’ 딸기 수출

김다정 2022. 12. 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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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무역(대표 지준섭)은 21일 충남 논산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충남 논산농협·논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충남도가 함께 육성한 <하이베리> 등 논산딸기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논산농협은 안정적인 홍콩 시장 진입과 수출품목 확대를 위해 전용 포장재 개발, 품종개량연구, 현지 바이어 마케팅 등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논산딸기의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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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남 논산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무역(대표 지준섭)은 21일 충남 논산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충남 논산농협·논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충남도가 함께 육성한 <하이베리> 등 논산딸기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논산농협은 2017년 <설향> 딸기의 홍콩 첫 수출을 시작으로 6년째 홍콩 수출을 하고 있다. 또 과육이 부드러워 이동 과정에서 무르기 쉬운 <설향>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비타베리>와 <하이베리>를 2020년 홍콩시장에 처음으로 선 보인 후 3년 연속 안정적인 공급계약을 체결해왔다.

<비타베리>는 타 품종 대비 비타민C 함유량이 높고 당산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딸기로, 2013~2019년까지 7년 육성기간을 거쳐 진한 딸기 향과 우수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어 논산농협은 2015~2019년 수출전용품종으로 과피가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고당도 프리미엄 딸기 <하이베리>를 추가 개발하는 등 신품종 개발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 선적한 딸기는 <하이베리> <비타베리> 등 540㎏ 물량으로, 크리스마스와 설 연휴 등에 홍콩 내 백화점과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논산농협은 안정적인 홍콩 시장 진입과 수출품목 확대를 위해 전용 포장재 개발, 품종개량연구, 현지 바이어 마케팅 등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논산딸기의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NH농협무역은 해외수출품목 활성화와 논산딸기 판매 촉진 및 홍보를 위해 입점 매장 판촉행사 등 현지 프로모션을 열고 판매 지원에 나선다. 향후 품질 개선 연구와 재배 기술 보급, 농가 교육 등을 강화하며 신품종 수출 물량을 늘려갈 방침이다.

지준섭 NH농협무역 대표는 “현지 여건을 고려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세계 무역시장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농협무역이 농협의 대외무역 창구로서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딸기는 지난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국가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50만 달러(약 19억 5450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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