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서충주농협,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항공권 전달

황송민 2022. 12. 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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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서충주농협(조합장 김광진)이 NH농협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종호)와 함께 지난해 12월23일 다문화가정인 김영아씨(34·베트남 출신) 가족에게 성탄 선물로 베트남을 다녀올 수 있는 가족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홍삼건강식품을 전달했다(사진). 김영아씨는 2010년 남편 권영철씨(52)와 결혼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둔 김씨 가족은 코로나19로 5년 동안 못 간 베트남 친정을 서충주농협의 지원으로 방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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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선물로 가족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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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서충주농협(조합장 김광진)이 NH농협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종호)와 함께 지난해 12월23일 다문화가정인 김영아씨(34·베트남 출신) 가족에게 성탄 선물로 베트남을 다녀올 수 있는 가족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홍삼건강식품을 전달했다(사진).

김영아씨는 2010년 남편 권영철씨(52)와 결혼했다. 남편과 함께 벼농사·밭농사를 짓고 한우를 기르며 시부모를 살뜰히 모실 뿐 아니라 마을 어르신을 공경하는 등 효부로 알려져 있다. 남편 권씨 또한 서충주농협 조합원으로서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주변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둔 김씨 가족은 코로나19로 5년 동안 못 간 베트남 친정을 서충주농협의 지원으로 방문하게 됐다.

김씨는 “농협에서 마련해준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하루빨리 고향을 방문해 가족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황송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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