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우승에 있어 김민재 꼭 필요” 이탈리아 매체 강조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 유럽이 주목하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몬도 나폴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나폴리는 지난 3개월 동안 실점이 적었다. 그 중 김민재가 대표적이다”라고 김민재의 활약을 조명하기 시작했다.

이어 “김민재는 처음에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대체자로 확신을 주지 못했지만, 그의 플레이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나폴리 우승까지 갈 길은 멀지만, 리그 우승을 위해서라면 수비 리더 김민재가 필요하다”라고 달라진 김민재 위상을 증명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로 이적했다. 유럽 5대리그로 첫 이적이었다.

그는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 대체자에 많은 팬들은 의심을 품었다. 김민재는 이전까지 아시아 변방에서 온 수비수였다.

그러나 김민재는 빠르게 팀에 적응했고,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났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종아리 부상을 안고도 투혼을 발휘하며 한국의 수비를 확실히 지켰다. 현재 나폴리로 돌아온 그는 오는 5일 인터밀란과 리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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