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맛’ 구수한 시래기 물결

최상일 2022. 12.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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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남 거창군 가북면 염길성씨(70) 부부가 시래기를 만들기 위해 무청을 널고 있다. 비타민 B·C, 미네랄,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한 시래기는 최근 감자탕·순대·국밥 등에 식재료로 들어가 수요가 늘면서 겨울철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야산 자락인 가북면 일대는 겨울철에 바람이 많이 불고 일교차가 커 시래기 말리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거창=최상일 기자, 사진제공=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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