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NSC 미개최? 전쟁 중엔 토론 아닌 작전 수행"

대통령실은 북한의 군용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상황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지 않은 것을 둘러싼 정치권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전쟁이 벌어지는 중에는 토론할 게 아니라 작전 수행에 매진해야 한다며 NSC를 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무인기를 격추하지 못한 데 대해선 파리를 대포알로 맞추는 것과 같다면서 민가 피해를 우려해 쉽지 않은 면이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무인기 침범 당일인 어제(26일) 또 다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NSC를 열 만큼의 사안이 아니라면서 합동참모본부에서 일괄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북한 무인기가 침범한 시각에 윤 대통령의 은퇴 안내견 동반 출근 사실을 브리핑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에는, 윤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반려견을 곁에 두고 참모진과 회의한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로 무인기 침투 전이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