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도시농협으로 우뚝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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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농협(조합장 김녕길)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도 도시농협으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안양농협은 13일 안양 아르떼채플컨벤션 예식장에서 '창립 50주년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안양농협은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도시농협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포했다.
그동안 안양농협은 농촌농협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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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상생사업 체계적 지원 계획
경기 안양농협(조합장 김녕길)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도 도시농협으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안양농협은 13일 안양 아르떼채플컨벤션 예식장에서 ‘창립 50주년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안양농협은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도시농협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포했다.
농촌이 없으면 도시도 존재할 수 없는 만큼 경영이 어려운 농촌농협을 지원하는 것은 도시농협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농촌농협과 함께 100년 농협을 구현할 것을 강조했다.
그동안 안양농협은 농촌농협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왔다. 특히 농산물 팔아주기에 앞장섰다. 들깨·고구마·쌀 등 구매한 농산물만 6억여원에 이른다. 또 농번기엔 고향주부모임·주부대학 등 여성단체 회원들과 경기 포천·안성 지역 농가를 찾아 고구마 심기, 밭 정리 등 일손돕기를 펼쳤다.
안양농협은 새해엔 도농상생 사업 방향성을 담은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농민들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여기서 농촌농협이 생산한 특산물도 판매하며 판로 확대에 힘쓴다는 복안이다.
한편 기념회엔 최대호 안양시장,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 동안갑), 마을 영농회장과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양농협은 초석을 다진 원로조합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우수직원을 표창했다.
김녕길 조합장은 “반세기 동안 농협을 사랑해준 조합원과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촌농협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농민에겐 소득 증대라는 도움을 주고 도시민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최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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