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국제표준화, 韓 전문가들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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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이 메타버스 국제표준화 연구그룹 의장에 선임됐다.
27일 ETRI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표준화 자문그룹(TSAG) 회의에서 메타버스 연구그룹 신설을 제안하고 강 본부장이 의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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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회의에서 의장 선임
"우리 기술의 시장 선점 도울 것"
강 본부장은 "우리 메타버스 기술들이 국제표준화로 오르는데 노력을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첨단기술들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7일 ETRI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표준화 자문그룹(TSAG) 회의에서 메타버스 연구그룹 신설을 제안하고 강 본부장이 의장에 올랐다.
TSAG 회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캐나다, 일본, 러시아, 영국, 독일 등 8개국의 지지 기고서를 포함한 다수의 국가 및 산업체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포커스그룹 신설이 승인됐다.
특히 ETRI는 "이번 회의에서 단 한 건의 반대나 부정적 의견 없이 글로벌 표준화그룹이 신설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전 세계가 메타버스 표준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연구진은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 추진을 위한 포커스그룹 세부 작업반 신설 주도 및 후속 의장단 진출, 표준화 추진 로드맵 작성, 국내 관련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상호운용성 지원을 위한 기고 제안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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